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최종길)를 비롯한 지역신문 관계자들이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지역신문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극단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류한호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바른지역언론연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한국지방신문협회, 한국지역신문협회 대표자가 참석했다.
이날 류한호 위원장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지역신문 지원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또한 최종길 바른지역언론연대 회장은 정부광고 수수료 중 10%를 지역신문을 위해 사용할 것과 정부광고 지표로 활용되는 열독률 조사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날 박보균 장관은 “평생 언론에 종사해왔고 지역신문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나온 의견과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지역언론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