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을 체계적으로 보호·육성하기 위한 전담 기관 ‘당진시청소년재단’이 지난 20일 설립 허가를 받았다. 이에 다음달 중 재단이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당진시가 지난주 법원에 청소년재단 설립등기 신청을 진행한 가운데, 이번 주 내에 법인 설립등기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올해부터 지역 청소년 정책 연구 등의 업무를 청소년재단 주관으로 시행하게 된다. 또한 당진시청소년재단은 당진·합덕·송악 청소년문화의집과 당진시청소년상담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문화공간 수다벅스 등을 총괄 운영한다.
한편 지난 18일 당진시청소년재단 직원 채용시험 결과 7명의 최종합격자가 발표됐다. 사무처장 1명과 회계, 서무에 2명, 청소년시설 근무에 4명이 합격했다. 사무처장과 정책개발팀장은 2년 계약 임기제이며, 회계, 서무, 시설관리, 청소년시설 근무 직원은 6개월의 수습 절차를 걸쳐 정식 임용된다.
한편 이번 채용시험에서 합격자가 없어 뽑지 못한 직원 5명을 추가 모집한다. 정책개발팀장 1명과 시설관리 1명, 청소년시설 근무 2명, 기간제 근로자 1명을 추가 공개모집한다. 자세한 채용 공고 및 계획은 당진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