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협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유광근)이 양파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 양파 월동 후 병충해 생육 관리 교육을 지난 13일 진행했다.
당진시농산물유통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종자전문가 김상식 농업회사법인(주)천농 대표를 초대해 이뤄졌다. 김상식 대표는 “현재 양파 작황을 보면 동절기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생육이 부진하며, 정식 직후 역시 잦은 비와 냉해로 인해 죽은 모종이 많아 평균 이하의 작황이 예상된다”면서 “향후 기온이 올라가고 비대(줄기나 뿌리의 부피가 옆으로 커지는 시기)가 시작되면 병해충 예방과 생리장해 극복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양파 보급 종자 수는 1200캔으로 지난해 820캔보다 380캔이 증가해, 예상 수확량은 당진시농협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이 양파 수매를 시작한 지난 2011년도 이후 최대 수량인 2500여 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양파공선출하 계약재배는 184농가(80h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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