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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설상가
  • 입력 2024.03.20 10:31
  • 수정 2024.03.20 10:34
  • 호수 1497

신설상가 앙비떼 (송악읍 금곡리) 최슬기 대표
“반려견과 함께 유럽풍 카페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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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금곡리의 시골길을 달리다 보면 넓은 잔디밭에 새하얀 건물의 카페가 사람들을 반긴다. 마치 유럽 수채화 속 풍경 같은 애완견동반 카페 ‘앙비떼’는 최슬기 대표가 어머니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 문을 열어 SNS로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커피와 음식이 소문났다고. 앙비떼에 찾아가기란 쉽지 않다. 구불구불한 길을 달리고 달려야 멋진 풍경의 앙비떼가 나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손님들이 앙비떼를 찾는 특별한 이유가 있단다. 최 대표는 부모님과 함께 청주에서 지내다, 부모님의 고향인 당진으로 함께 귀촌했다. 그러면서 30세의 젊은 나이지만 꿈이었던 카페를 차리기로 했다고. 부모님과 함께 땅을 둘러보면서 이곳에 터를 잡았고, 유럽을 동경하던 최 대표는 설계를 직접 그려서 지금의 앙비떼를 지었다. 그리고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내부도 직접 하나하나 채웠다. 지금은 찾아주는 손님들마다 앙비떼의 아름다움에 연신 사진촬영을 해서 사진 맛집으로 소문났다.

게다가 앙비떼는 애완견을 동반할 수 있다. 앙비떼의 메인건물 안에서 뛰어놀 수 없지만, 오롯이 애완견만을 위한 넓은 잔디와 애완견과 함께 맛있는 요리와 고소한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애견 전용 화실을 두동이나 놓았다. 애완견을 동반해 펫요금 5000원을 지불하면 하루종일 넓은 잔디밭에서 뛰어놀수 있다. 이렇게 앙비떼 를 채운 것은 강아지를 좋아하고 키우는 최 대표의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됐다. 하루종일 카페를 하게 되면 혼자 있을 강아지가 걱정돼 애견 동반 카페를 차리게 됐다고. 

그리고 앙비떼의 매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카페의 본연에 맞게 맛있는 커피가 온종일 향기롭게 손님을 맞는다. 앙비떼는 간단한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여러 종류의 파스타와 베이커리, 샌드위치도 준비돼 있다. 이 중 최 대표의 추천은 당연 ‘아메리카노’ 와 ‘냉 파스타’다. 바리스타 자격 과 커피 공부를 했던 최 대표는 카페를 차리면서 수십가지의 원두를 보고 직접 엄선해 골랐다. 매일 아침 머신기를 다시 세팅하며 늘 같은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한다. 최 대표는 “아메리카노가 맛있어야 다른 커피도 맛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추천 메뉴인 ‘냉 파스타’는 겨울엔 잠시 팔지 않지만 봄부터 만날 수 있으며, 손님들도 가장 좋아하는  메뉴라고. 

“언제든 찾아주시면 늘 아름다운 앙비떼에서 맛있는 커피와 음식을 대접하겠습니다.” 

여유롭고 고즈넉한 송산면 금곡리에서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카페에서 맛있는 브런치와 향기로운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앙비떼’를 추천한다. 

● 운영시간 : 화요일~일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라스트오더 오후 6시30분, 월요일 휴무) 

● 위치 : 충남 당진시 송악읍 당고개로 275 1층(금곡리 마을회관 지나 1분 거리)

● 문의 : 인스타그램 anvite_cafe (DM으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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