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신설상가] 화차소 (대덕동) "차와 함께 즐기는 각양각색 화과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에 선보일 화차소 화과자 라인업
3월에 선보일 화차소 화과자 라인업

 

우리나라에 전통과자인 한과가 있듯이 일본에는 화과자가 있다. 아기자기한 모양새로 눈길을 끄는 화과자에 대해 ‘첫맛은 눈으로 먹고, 끝 맛은 혀로 느낀다’는 말도 있다. 알록달록 예쁜 화과자를 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인 ‘화차소’가 대덕동에 새롭게 자리했다.

이원하 대표는 일본을 여행하면서 화과자를 접했다. 이때 깊은 인상을 받았던 그는 화과자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고, 지난달 19일 화과자및 차 전문점을 개업했다. 이원하 대표는 “당진에는 화과자 전문점도 없고 화과자에 대해 사람들이 잘 모르다 보니 카페가 잘될까 걱정도 많았다”면서 “하지만 새로운 분야를 알려보자는 생각으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카페 내부는 평소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이 대표의 취향을 반영하고 ‘화과자와 차를 담은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화차소의 화과자
화차소의 화과자
화차소의 화과자
화차소의 화과자

화과자는 이 대표가 직접 만드는데, 매달 콘셉트에 따라 화과자 모양과 맛이 변경된다. 오는 3월에는 입학시즌 및 봄을 맞아서 노란색과 연두색을 포인트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대표는 “화과자는 앙금을 주재료로, 찹쌀가루·맵쌀가루·박력분 등을 사용해 만든다”면서 “젊은 층은 캐릭터 모양을, 중장년층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호해서 이를 조화롭게 구성하려고 신경쓴다”고 말했다.

보석양갱 선물세트
보석양갱 선물세트

보석처럼 만든 보석 양갱은 당도는 낮추고 새콤한 과일향을 살려서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었다. 양갱과 화과자는 모두 선물세트로도 구매할 수 있다. 선물세트 구매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 가능하다. 

화과자와 양갱과 함께 먹기 좋은 차도 준비돼있다. 이곳에서는 녹차(세작), 홍차(정산소종), 청차(아리산 우롱차), 백차(백호은침), 대추차, 쌍화차를 즐길 수 있다. 모든 차 메뉴는 차만 제공되는 기본과, 화과자와 양갱이 함께 나오는 ‘다과세트’로 주문할 수 있다. 다과세트에는 차와 함께 화과자 1개, 양갱 1개가 포함된다.

이 대표는 백차인 백호은침을 추천했다. 백호은침은 봄에 나온 어린 찻잎만을 따서 제다했다. 잎 표면에 흰색의 솜털이 붙어 있어 은백색을 띠고, 제다된 차의 형태가 마치 바늘과 흡사해 백호은침이라고 불린다. 그는 “2~3월이 백호은침이 가장 맛있을 때”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차를 마시는 경험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차는 티백 형태가 아닌 직접 사람들이 다기에 차를 따라 마시도록 다기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디저트로 당고, 쌀찜 카스테라, 딸기 모나카가 있으며, 앞으로 디저트는 지속적으로 메뉴를 확대할 예정이다.

●    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 (3월부터는 오후 9시까지 영업 예정)  

●    메뉴: 아메리카노 4000원, 말차 라떼 5000원, 쑥 당고 크림라떼 6500원, 녹차(세작) 6000원, 홍차(정산소종) 6000원, 청차(아리산 우롱차) 7000원, 백차(백호은침) 7000원, 이달의 화과자 4500원, 당고 4종 세트 8000원, 보석 양갱(2p) 2500원

●    위치: 당진시 대덕1로 23, 1층

●    문의: 041-354-2425 (카카오톡 채널 ‘화차소’, 인스타그램 hwachaso )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