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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인 마음도 사르르 풀어줄 꽈배기 맛집
스마일찰진꽈배기 당진점 (합덕읍 운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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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찰진 꽈배기
스마일 찰진 꽈배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에, 달콤한 설탕을 살살 뿌린 꽈배기는 간식거리로 제격이다. 그 맛에 반해 스마일 찰진 꽈배기 당진점에서는 매일 꽈배기를 사러 오는 손님까지 생겨났단다. 촉촉하고 쫀득한 식감이 좋은 스마일찰진꽈배기 당진점이 합덕읍 운산리에 문 열었다.

꽈배기
꽈배기

스마일찰진꽈배기 당진점에서는 꽈배기와 팥도너츠, 일반 핫도그와 치즈 핫도그가 준비돼 있다. 주력 메뉴인 꽈배기와 팥 도너츠는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당일 만든 것만 판매한다. 매일 매일 그날 판매할 분량을 반죽해 꽈배기와 도너츠를 튀겨 내며, 재료가 일찍 소진되면 가게 문도 일찍 닫는다. 아내 김정희 대표는 “꽈배기를 쌀가루로 반죽한다”면서 “먹어도 속이 편하다면서 매일 오는 손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게 문을 열기도 전에 손님들이 와서 기다릴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달콤한 팥을 넣은 팥 도너츠는 당진점만의 특별함을 더했다. 도너츠 반죽에 옥수수가루를 묻히는 기존의 방식에 더해 이곳에서는 빵가루도 살짝 묻힌다. 아내 김 대표가 고안한 방식으로, 기존의 방법보다 바삭한 식감이 더욱 살아난다고. 남편 김상훈 대표는 “우리만의 비법”이라며 “이렇게 만드니까 손님들에게 반응이 더욱 좋다”고 말했다. 아내 김 대표는 “반죽을 발효하는 시간도 중요하다”며 “반죽을 숙성하는 시간을 준수해야 더욱 맛있게 꽈배기와 도너츠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핫도그
핫도그

꽈배기와 도너츠를 먹다 보면 시원한 음료도 생각난다. 이곳에서는 아내 김 대표가 직접 식혜를 만들며, 일반 식혜와 호박 식혜가 준비돼 있다. 아내 김정희 대표는 “호박식혜는 일일이 껍질을 벗긴 호박을 삶아 으깨 식혜를 만든다”고 덧붙였다.

꽈배기와 도너츠, 핫도그를 기름에 튀겨 만드는 일은 남편 김 대표가 하고 있다. 위생을 위해 마스크와 앞치마를 착용하고, 머리에는 일회용 위생모를 쓰면서 주의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파주시에서 10년간 살던 부부는 지난해 7월쯤 당진에 왔다. 처음에는 꽈배기 장사를 하려던 게 아니었다. 남편은 파주시에서 운수업 등 다른 사업을 했고, 김 대표는 우연치 않게 꽈배기 가게를 문 열게 됐다고. 마침 스마일찰진꽈배기 본점이 파주에 있었고, 특히 부부의 집 앞에 매장이 있어서 익숙하기도 했단다.

아내 김 대표는 “꽈배기 장사를 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다”면서 “큰마음을 먹고 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 입소문도 나면서 현재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면서 “우리 가게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곳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운영시간: 평일 및 토요일 오전 9시~오후 7시, 일요일 오후 1시~오후 7시

●    메뉴: 꽈배기(3개) 2000원, 핫도그(1개) 1500원, (씨앗)팥 도너츠(1개) 1500원, 호박 식혜 1.5ℓ 1만원/900㎖ 8000원, 일반 식혜 1.5ℓ 8000원/900㎖ 5000원

●    위치: 합덕읍 운산로 103 (충청동물병원 옆)

●    문의: 362-8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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