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물품을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샵 ‘지구살림’이 문을 열었다. 

지구살림은 행정안전부의 탄소중립 실천 마을 커뮤니티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한 것으로, 채운동에 위치한 공익활동지원센터에 제로웨이스트샵 지구살림이 마련됐다. 당진시는 지난 6월 민간위탁자를 공개모집해 당진YMCA(이사장 한선호)를 운영자로 선정했다. <본지 제1466호 ‘당진에 첫 제로웨이스트샵 생긴다’ 기사 참조> 

지구살림에서는 천연수세미와 대나무칫솔 등 친환경 제품을 판매할 뿐만 아니라 △교복은행 △아나바다 운동 △생활실험실(리빙랩) 활동 △탄소중립 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열린 개소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당진시의회 김덕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당진YMCA 한선호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과보고, 운영계획 발표, 현판식 등이 진행됐다.

권중원 당진YMCA 사무총장은 “최근 책에서 본 ‘인간이 변하지 앟으니 기후가 변해서 인간을 지구에서 퇴출하려고 한다’는 글귀가 인상 깊었다”며 “이제 익숙했던 생활방식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는 메시지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 주소: 대호만로31,  당진서부새마을금고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