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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국회의원 종합의정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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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21대 국회 의정활동 성과 보고
30만 자족도시 당진의 미래 비전 제시
“초심 잃지 않고 의정활동에 최선 다할 것”

▲ 어기구 국회의원이 지난 7년여 간의 의정활동을 담은 종합의정보고회를 지난달 28일 개최했다.

어기구 국회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이 지난 7년여 간의 의정활동을 담은 종합의정보고회를 지난달 28일 당진시청 당진홀(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의정보고회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소병훈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의 영상축사가 있었으며,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김학민 전 홍성예산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주최 측 추산 약 2000여 명의 당진시민들이 참석했다.

어기구 의원은 지난 2016년 당선된 이후 20대·21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활동한 지난 7년 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설명했다. 또한 살고 싶은 당진, 30만 자족도시의 미래를 제시했다. 어 의원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의정활동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신평~내항 진입도로 △당진~천안고속도로 △당진~대산 고속도로 △당진~서산 국지도 70호선 건설 △합덕~고덕IC 국도 40호 △석문산단 인입철도 등 주요 SOC 사업 추진으로 당진이 교통의 요충지로 도약하고 철도시대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도권 인접지역’으로 분류됐던 석문국가산단을 ‘지원우대지역’으로 변경한 과정을 설명하고 2017년 기준 23%에 불과하던 분양률이 현재 80% (MOU 포함)에 육박한 현황을 소개하며 당진의 미래성장 엔진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첨단금속소재산업 초정밀기술지원센터 건립 △당진 제5LNG생산기지 유치 △당진에코파워 석탄발전소 백지화 △당진화력 1~4호기 폐쇄,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인정사업 선정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선정 △어촌뉴딜 300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어기구 의원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총 107건의 법안을 대표발의 했는데, 특히 농업계 최대현안인 추가 쌀 시장격리를 이끈 ‘농협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20일 만에 초고속 통과시키고, 21대 총선 1호 공약인 지역중소기업 육성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지역중소기업 육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회의장이 수여하는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입법활동 성과로 두각을 나타낸 사실을 강조했다. 

어기구 의원은 지역구, 입법활동 성과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5회,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국리민복상 3회, 머니투데이 the300 국감 스코어보드 대상 2회,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선정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 등 날카로운 현안 분석과 이슈 선점으로 정책 국감을 이끈 성과도 함께 보고했다.

어기구 의원은 의정보고회 자리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당진시민만 바라보겠다”며“당진을 서해안 1등 도시, 30만 자족도시로 만들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현장 이모저모]

“정치가 희망 못 줘 죄송스럽기만…”

어기구 국회의원은 이날 의정보고회 자리에서 눈물을 보였다. 

<굿모닝충청> 보도에 따르면  어 의원은 “정치가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줘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며 “맨날 볼썽사나운 모습만 보여드려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죄송스럽기만 하다”고 말했다. 어 의원이 눈시울을 붉히며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자 객석에서는 여러 번 박수가 터져나왔다. 

그는 “‘날이 춥고 주말인데 아무도 안 오시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다”면서 “사람들이 막 몰려오시는 것을 보고 ‘그래도 당진시민들께서 어기구에게 작은 희망을 갖고 계시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며 “정말 잘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회의원 생활 7년째로, 어떨 땐 새벽달을 보며 서해대교를 건너 여의도에 갔다가 밤늦게 돌아온다”며 “‘어떻게 하면 당진을 서해안 1등 도시, 30만 자족도시로 만들 수 있을까?’ 항상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 의원은 이날 아내인 임명신 여사를 단상으로 불러 시민들에게 함께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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