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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당진 포함된 내포신도시권 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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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광역계획권 목표 및 전략, 토지 이용 등 종합적으로 다뤄

충남도가 최근 여건 변화를 반영해 내포신도시권 상생 발전을 위한 중장기 광역도시계획 수립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2040년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도청에서 열렸다. 이번 연구용역은 내포신도시 주변 지역의 상생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시·군간 기능 분담을 통한 관계망 체계 구축, 미래 지향적 발전 전략 수립 등을 추진하고자 진행된다.

광역도시계획이란 광역계획권 전체를 하나의 계획단위로 보고 장기적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공간구조 및 기능을 상호연계, 환경보전, 광역시설의 체계적 정비, 경관계획 등을 위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도시계획체계 상의 최상위 계획으로 광역계획내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등에 대한 지침이 된다. 

현재 13개의 광역계획권에서 광역도시계획이 수립돼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내포신도시권에 당진이 포함돼 있다. 이번 2040 내포신도시권의 공간적 범위는 당진을 비롯한 보령과 서산, 홍성, 예산, 태안 6개 시·군으로, 면적은 충남 전체에 42.8%에 달한다. 

이번 용역을 통해 충남도는 지난 2016년에 마련한 2030년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을 최근의 여건 변화를 반영해 전반적으로 수정하고 새로운 도시 발전 계획을 발굴, 2040년을 목표로 재설정할 계획이다. 

용역에서는 △2030년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 진단 및 개선 방향 △광역계획권 현황 및 특성 조사 △광역계획권 목표 및 전략 △공간구조 구상 및 기능 분담 계획 △토지 이용, 교통·물류, 환경 보전, 광역시설, 문화·여가 등 부문별 계획 △상생 발전 방안 발굴 △국토계획 평가 등이다. 

충남도는 구체적으로 2030년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을 평가해 광역도시계획의 실효성 증진을 위한 역할을 재정립하고 내포신도시권의 대내외적 변화 추이와 전망을 통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성장관리에 기반한 발전축을 설정하고 교통망 계획과 녹지축 설정 및 생활권별 연계 방안 등을 용역을 통해 제시할 예정이다. 광역도시계획은 올해 하반기에 광역도시계획안을 마련하고 주민공청회와 도시계획위원회를 심의를 거쳐 내년 8월에 확정할 방침이다. 

김택중 충남도 건설정책과장은 “2040년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은 충남 혁신도시 완성, 서해안지역 중심의 해양 신산업 육성 등에 대한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내포신도시권이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충남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 중장기 도시계획의 내실 있는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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