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최유진 재무팀 주무관이 충청남도에서 주최한 ‘2022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 주무관은 지난 7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율주행(FSD) 차 시대를 대비한 과세 연구’를 주제로 자율주행 기능에 대한 과세 타당성 및 단계적 과세 방안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그는 자율주행차 도입 초기와 안정기에 각각 적합한 과세 방안을 제안하고, 그에 따른 세수 증대 효과를 분석해 현실성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해 냈다는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최 주무관은 올해 11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 충남 대표로 참가하는 기회를 얻었다.
최유진 주무관은 “업무를 병행하며 대회를 준비하다 보니 쉽지 않아 포기하고 싶기도 했다”며 “하지만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더욱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고맙다”면서 “주제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들여다보고 수정·보완해 전국대회에 잘 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