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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22.09.16 21:01
  • 수정 2022.09.16 21:13
  • 호수 1422

충남장애인체전 4일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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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읍면동 순회하며 성화봉송 외발
비보이 공연과 장윤정, 임창정 외 유명가수 초청공연
지난 14일 최종보고회 통해 마무리 논의 가져

제28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이하 장애인체전)가 개최를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충남장애인체전 최초로 모든 종목을 개최지에서 경기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당진시 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고 충남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당진종합운동장과 당진 관내 경기장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 종목으로는 총 21개로 △육상 △역도 △탁구 △볼링 △골볼 △보치아 △게이트볼 등 16개의 정식 종목이 진행되고 인터넷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LOL) △카트라이더 △피파온라인4 △닌텐도 Wii와 같은 E-스포츠 종목이 운영된다. 또한 바둑, 다트와 같은 전시 종목과 함께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어울림 종목도 진행될 예정이다.

“개회식은 어떻게?”
장애인체전의 시작은 대회개최일 하루 전 날인 21일에 성화봉송으로 막을 올린다. 성화 채화는 면천읍성에서 시작하는데, 태양의 열기를 이용해 자연적으로 채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면천읍성에서 성화채화를 마치고 나면 성화봉송 주자들이 관내 13개의 읍·면·동을 순회한 뒤 당진시청 광장에 안치될 예정이다. 또한 성화봉송 시 각 읍·면·동에서는 특색있는 풍물놀이와 풍선아트 등 각종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된다.
본격적인 개회식은 22일 오후 7시부터 당진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식전 행사로 충남 태권도시범 공연단과 세한대학교 사물놀이단이 무대를 선보이고 공식 행사는 15개 시·군의 선수단이 입장하는 순서로 시작된다. 또한 시청 광장에 안치된 성화를 출정해 종합운동장에서는 점화식이 진행된다.
성화점화를 마치고 나면 ’뭉쳐라 당진에서, 피어라 충남의 꿈‘이라는 주제로 미디어 퍼포먼스와 외발 비보이 김완혁 씨의 공연이 펼쳐지고 ‘스포츠와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LED를 활용한 태권 발레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개회식의 막바지에는 각종 형형색색의 불꽃놀이에 이어 초청 가수 장윤정, 임창정, 브레이브걸스, 나비드의 축하공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개회식, 주차 및 교통편은?”
당진시는 개회식 당일 원활한 교통상황을 위해 집중배차시간을 조정확대 했으며 행사 전인 오후 5시부터 7시30분까지와 오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가 이에 해당된다. 또한 당진여객과 협의를 거쳐 구터미널 농협에서부터 종합운동장까지의 버스를 2개 증회해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 주요 지점마다 권역별 셔틀버스를 운행하니 자세한 노선은 당진시청 공식 홈페이지와 장애인체육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수막과 전단지의 QR코드를 인식하거나 장애인체전 상황실에 전화(041-360-387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주차장은 현재 1938여 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지면 확보 중에 있으며, 한편 주차장은 현재 1938여 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지면 확보 중에 있으며, 선수단 전용으로 조성되는 지면이 있어 개회식 당일에는 가급적 셔틀버스와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임시주차장의 위치는  고대면사무소 일대와 종합운동장 내에 마련된다. 또한 불법주정차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므로 주차요원의 안내에 따라 주차해야 한다.

▲ 제28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를 8일 앞둔 지난 14일에 당진시청 아미홀에서 실무추진단 최종보고회가 개최됐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14일 실무추진단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장애인체전의 개최 직전 마무리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는 35개의 유관부서 및 기관이 참석했으며, 14개의 읍·면·동의 관계자가 자리해 현재까지 추진된 사항을 보고하고 업무를 논의했다. 이번 장애인체전에서는 경기 뿐만 아니라 △해나루 홍보전시관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당진전통시장 야시장이 운영돼 즐길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각 부서의 논의를 마친 뒤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고대면과 축산지원과가 “개회식에 불꽃놀이가 진행된다면 주면 축사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고대면에 임신한 암소가 110여 두로 확인 됐으며 종합운동장 반경 500m이내에 축사 두 곳이 있어 소들이 폭음에 놀라 유산의 위험이 있다”고 건의했다. 이에 장애인체전TF팀은 “불꽃놀이로 진행하기 전에는 드론쇼로 진행하려 했었다”며 “드론쇼는 최소 한 달전에 허가를 받아야 진행할 수 있어 대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다. 또한 체육진흥과 측은 “시민들과의 약속인 부분이기도 해서 불꽃놀이를 완전히 취소시키기 보다는 시간을 단축하거나 축소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겠다”며 “폭음이 덜한 폭죽 등 대안을 세워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장애인체전, 눈 여겨볼 경기는?”
당진장애인체육회 측은 이번 대회에서 수영, 농구, 배드민천, 축구의 경기를 주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영 부분에 출전하는 이재경 선수는 장애인체전 첫 출전이며, 우수한 기록을 보이고 있어 순위권 입상이 기대되는 유망주이다. 이를 비롯해 농구, 배드민턴, 축구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연습에 열심히 임해왔기 때문에 눈 여겨 보고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종목
 * 수영 (남자 50m 배영, 
   S14통합 초등부), 이재경 출전
 - 일시 : 9월 23일 오후 2시30분~
 - 장소 :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 
               수영장

 * 농구 (일반부), 김보겸 외 9명 출전
 - 일시 : 9월 23일 오전 9시30분~
 - 장소 : 송악문화스포츠센터

 * 배드민턴 (어울림 4인조), 
   김보겸 외 9명 출전
 - 일시 : 9월 24일 오전 9시~
 - 장소 : 신성대학교(태촌아카데미홀)

 * 축구 (지체 open), 
   이광노 외 9명 출전
 - 일시 : 9월 23일 오전 10시15분~
 - 장소 : 당진종합운동장(보조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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