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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22.06.24 20:47
  • 수정 2022.06.24 21:15
  • 호수 1411

면천중학교 체육관에 골프연습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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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 거리의 4개 타석과 골프채 등 구비
“새로운 체육활동 경험 제공”

면천중학교(교장 박종근) 체육관에 골프연습장이 새롭게 조성됐다.

골프연습장은 올해 충청남도교육청으로부터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학생들의 생활 스포츠 공간으로 마련됐다. 

체육관 내부에 마련된 골프연습장은 77㎡ (약 23평) 규모로, 5m 거리의 타석 4개가 설치됐다. 골프공과 장갑, 골프채가 함께 구비돼 있으며 시타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연습장 주변에 그물망과 펜스를 설치했다. 

박종근 교장은 “면 단위 작은학교지만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체육 활동을 지원하고자 골프연습장을 조성했다”며 “골프가 대중화되고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학생들도 골프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땡볕 아래서 골프를 치는 것보다 좀 더 쾌적한 공간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체육관 내부에 연습장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1일에는 2학년 학생들이 체육 수업으로 골프연습장을 활용해 골프를 쳤다. 이날 양재호 체육교사는 학생들에게 동영상을 활용해 골프 자세와 이론 교육을 실시한 후, 순차적으로 학생들이 연습장에서 골프를 치도록 지도했다. 이날 골프를 친 2학년 조예인·손하은·윤영선 학생은 “우리 나이에 골프를 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학교에 연습장이 생겨 신기했다”며 “선생님이 잘 가르쳐줘서 골프치는 것이 재밌고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재호 체육교사는 “골프를 통해 제자들에게 새로운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생활지도에도 유익하다”며 “현재 방과후 수업과 토요스포츠, 교과시간 내에 골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무척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2학기에는 교육과정을 연계해 골프로 체육 수행평가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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