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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원 제2선거구(송산·송악·신평) 후보 지상토론]
이완식 국민의힘 충남도당 부위원장
“노후 석탄화력 최단 시일 내 폐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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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에 집중된 석탄화력발전소 문제와 관련해 탄소중립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노후 발전소를 조기 폐쇄해야 한다는 주장과 일자리 감소에 따른 지역 인구감소 및 경제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석탄화력발전소가 당진에 들어와 발전소 주변 지역에 일부 지원금을 전했다고 하지만 환경문제로 인한 지역의 시민건강 문제와 견줄 상황이라고 할 수 없다. 득보다 실이 많고, 국제적인 추세에 맞춰 탄소 저감 대책을 같이 추진해야 하므로 발전소는 조기 폐쇄해야 할 사항이다. 일자리 감소와 경기침체는 정주 환경이 좋아지고 친환경 기업을 위주로 한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면 인구감소는 어느 정도 해결되리라 생각한다. 더불어 교육과 환경, 주택문제도 개선되도록 노력해야 할 부분이 많다.

지역구인 송산·송악·신평 지역을 지나는 석문산단 인입철도가 정부의 예타 면제 사업으로 선정돼 2027년 건설될 예정이다. 인입철도 건설이 지역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며, 지역발전과 연계할 방안은? 

예타 면제 사업으로 지정됐다는 것은 그만큼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이 반영됐다는 것이기에 다행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 계획된 기간 내에 사업이 이뤄진다면 석문산단 내 기업과 현대제철 등에서 나오는 많은 물동량을 당진항이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제2서해대교가 건설되면 고속도로 정체를 해소할 수 있고 물류비 절감을 해올 것이다. 또한 친환경적인 좋은 기업을 유치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전과 기록 중 지난 2013년 횡령으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 어떤 사건이었으며 해명할 부분이 있다면?

나의 좌우명은 정직이다. 200만 원 벌금은 종중의 토지 신탁 명의자분들이 종중의 토지를 명의 문제로, 한 푼의 금전 없이 영구 사용승낙서를 해줬다는 말에 대해 종원들을 포함해 나는 이해가 전혀 가지 않았다. 그래서 토지 사용승낙서를 받은 쪽에 가서 종원들과 따지고 돈을 받아 왔다. 당시 항 열이 높은 분이 돈을 보관했다. 하지만 혼자 보관하기보다 여럿이 같이 보관하는 게 좋다고 하여 3인이 보관하게 됐다. 하지만 정식 총무를 선임하지 않고 돈을 보관해 벌금을 선고받은 사건이다. 당시에 나를 포함해 종원들이 나서지 않았더라면 한 푼도 받지 못하고 땅만 뺏겼을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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