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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꿈나무] 당진시 주니어 여쟈야구단
손가은·장윤서·이민서·김진선 선수
“목표였던 국가대표가 됐어요!”

기사승인 [1405호] 2022.05.13  22: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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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윤서·이민서·손가은 선수 태극마크 달아
김진선 선수 여자야구 상비군에 선발돼

▲ (왼쪽부터) 손가은, 장윤서, 김진선, 이민서 선수. 지난 11일 한국여자야구연맹이 2022년도 여자야구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3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11일 발표된 2022 여자야구 국가대표 명단에 당진시 주니어 여자야구단 소속 장윤서(18), 이민서(17), 손가은(17)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김진선(17) 선수가 상비군에 선발됐다.

(사)한국여자야구연맹이 지난달 여자야구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을 진행했다. 국가대표 선수 선발을 겸한 훈련을 거쳐, 상비군 선수 중에서 국가대표팀 선수 20여 명을 선발한다. 테스트 끝에 장윤서, 이민서, 손가은 선수 3명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팀에서 주장을 맡고 있는 장윤서(18) 선수는 초등학교 5학년 시절 친오빠를 따라 리틀야구를 시작하면서 야구와 인연을 맺었다. 특히 장 선수는 지난해에도 여자야구 국가대표에 선발돼 2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장 선수는 “지난해보다 더 발전했다는 이야기를 듣기 위해 동계기간에 독하게 마음 먹고 열심히 운동했다”며 “그 노력에 보답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장 선수는 신장 169cm의 체격과 좌투좌타로 활약하고 있다. 팀 내 1루수와 투수 포지션을 맡고 있으며 발군의 수비 실력과 빠른 볼, 좋은 선구안과 강한 승부근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군산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그는 학교생활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운동을 하면서 전교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선 배의 노력이  필요하다. 장 선수는 “평일에는 틈틈이 운동하며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주말에는 야구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며 “새벽까지 교과 공부하고 훈련하는 것이 힘들고 피곤할 때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도 공부와 야구를 병행하면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울에 거주하는 17살의 이민서 선수는 팀에서 투수를 맡고 있다. 당진시주니어여자야구단 창단멤버였던 그는 잠시 팀을 떠났다가 올해 다시 합류했다. 이 선수는 부모님과 친오빠가 야구를 좋아해 함께 캐치볼을 하면서 야구에 흥미를 붙이게 됐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구속 100km를 기록하고, 최고구속은 111km가 나올 정도로 강속구를 던진다.
이 선수는 “공을 잡고 던지는 것이 재밌다”고 말했다. 

그는 “공부하느라 운동 공백기가 있었다”면서 “시합을 하지 않은지 4~5개월 정도 된 상태였기에 상비군 훈련에서 시합하는 게 기대되고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 선수는 “국가대표로 발탁된 만큼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지난해 연예인과 치어리더 등이 출연해 여자야구를 한 MBC 예능 <마녀들 시즌2>에 선발돼 ‘마녀들 팀’ 멤버로 출연한 바 있다.

▲ (왼쪽부터) 손가은, 장윤서, 김진선, 이민서 선수.

동갑의 손가은 선수는 초등학교에서 T볼을 하면서 야구에 흥미를 가지게 됐단다. 손 선수는 15살에 화성에서 리틀야구단 활동을 시작했고 지난달에 입단한 당진시 주니어 여자야구단과 함께 화성에서 주니어야구단 활동하고 있다. 손 선수는 “방망이로 공을 치는 것보다 공을 던지는 게 더 재밌었다”며 “평일에는 영상을 촬영해 코치님이 내준 과제를 검사받고 주말에는 대면 훈련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대표로 발탁된 손 선수는 “국가대표로서 사람들에게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당진과 화성팀이 야구대회에서 우승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 안산에 거주하는 김진선 선수는 당진시 주니어 여자야구단에 제일 먼저 이름을 올렸다. 사회인야구를 하는 아버지 덕에 어렸을 때부터 그에겐 야구가 익숙했다고. 지난 2020년 4월에 야구를 시작한 그는 평일에는 개인레슨을 받고 주말이면 당진에서 훈련하면서 스스로 담금질 해갔다. 현재 그는 팀에서 3루수를 맡고 있다. 

상비군으로 선발된 것에 대해 그는 “꿈인 국가대표에 한 발짝 다가가게 돼 기분이 좋았다”면서 “앞으로 더 성장해 국가대표에 발탁되고, 국제대회에도 출전해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미니인터뷰] 정용운 당진시주니어여자야구단의 감독

“올해 목표는 대회서 3번 우승”

전국에서 온 12명의 선수 활동
“후원 및 지원 있었으면

지난해 창단된 당진시주니어여자야구단은 전국 만14세부터 만20세 여성 선수를 대상으로한 국내 최초 주니어 여자야구팀이다. 
현재 12명의 선수들은 평일에는 감독과 코치에게 온라인으로 지도를 받고 주말에는 당진을 찾아 대면 훈련하고 있다.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4시까지, 일요일에는 오후 1시부터 4~5시까지 삽교호 호수공원에서 훈련이 이뤄진다. 
한편 당진시주니어여자야구단의 감독으로 KIA 타이거즈와 LG트윈스에서 야구선수로 뛴 정용운 선수가 맡고 있다.
올해 당진시주니어여자야구단은 제11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와 2022 한국여자야구연맹 디비전 리그에 출전한다. 정용운 감독은 “이외에도 대회가 있다면 출전하려고 한다”며 “올해 목표는 대회에서 3번은 우승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여전히 여자야구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요. 하지만 남자선수들 못지 않게 여자선수들도 야구에 대한 열정이 뛰어나요. 열정을 가지고 전국에서 온 선수들이니 좀더 많은 후원과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진시주니어여자야구단> △단장: 신교진 △총감독: 이웅한 △감독: 정용운 △코치: 이도건 △주장: 장윤서 △부주장: 김진선 △선수: 허서윤 이서정 정다은 문예영 고도연 김은혜 이민서 양서진 손가은 박아인

박경미 pkm9407@naver.com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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