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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천 집단폐사한 물고기 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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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6월에도 당진천서 집단폐사
당진시 “신고 당일 수작업으로 죽은 물고기 건져”

▲ 당진천에서 죽은 채 발견된 물고기 떼

당진천 곳곳에서 집단 폐사한 물고기 떼가 발견됐다.

지난 11일 당진천을 지나던 시민 A씨는 “당진천에 송사리같이 작은 물고기들이 떼지어 죽어있다”며 “당진천에 오염 등의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한편 당진천의 물고기 떼죽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 6월에도 당진등기소 옆 당진천 일부 부근에서 집단 폐사한 물고기가 발견된 바 있다.

한편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이 2차 오염에 대한 우려하기도 했다. 당진의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한 네티즌은 “2차와 3차 문제가 파생될 수도 있다”며 “신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당진시 환경정책과 수질관리팀에서는 “물고기가 죽은 이유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는 못하지만, 추정으로는 오염물질이 들어와 죽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죽은 물고기가 발견한 일대에 배수로가 많은데, 이 배수로를 통해 독성을 가진 물질이 들어왔다면 이번과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문제가 발생한 지점 주변에 특정할 수 있는 논이나 공장이 없어 명확하게 밝히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물고기가 죽었다는 신고 접수를 받고 당일 수작업으로 죽은 물고기를 하천에서 건져냈으며, 이 구역의 상황에 대해 계속해 예찰할 예정”이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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