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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 입력 2021.11.20 18:03
  • 호수 1381

산업단지 민간환경감시센터 수탁기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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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폐장 감시까지 역할 확대
지역 제한 없이 전국 공모
당진환경운동연합 공모 참여

당진시 산업단지 민간환경감시센터 운영을 맡을 수탁기관 모집이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당진시공론화위원회 논의 결과에 따라 당진시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현대제철 및 산업단지 주변 민간환경감시센터’의 역할과 조직을 확대해 산업폐기물처리장 감시 활동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당진시에서는 감시센터 명칭을 ‘당진시 산업단지 민간환경감시센터’로 변경하고, 내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3년 동안 센터를 수탁 운영할 대상 기관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내년도 사업비는 5억 원이다.

센터 수탁 운영자 공모에 지역 제한은 없으며, 환경 분야에 주된 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 상근인력 확보 단체 등이 수탁자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당진시는 다음 달 중으로 사업계획 설명 및 질의응답 등 심사를 거쳐 70점 이상 고득점 순으로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 사업신청 접수자가 1개 단체일 경우 재공고를 실시하고, 재공고에도 1개 단체일 경우 적격심사를 실시해 수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탁자가 선정되면 센터는 감시1팀(현대제철 및 산업단지 주변)과 감시2팀(산업단지 폐기물매립장)으로 구성되며, 사업인원은 센터장 1명과 팀장 2명, 감시원 2명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당진지역에 위치한 △현대체철 산업단지 △당진1철강산업단지 △송산2일반산업단지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 △석문국가산업단지 주변지역 등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악취, 배출수, 해양투기, 폐기물 배출 등을 감시 △사업장 주변 환경오염물질 측정 및 분석데이터 확보 △산업단지 폐기물매립장 감시 △환경교육, 홍보, 민원 대응 등을 담당한다. 

한편 현재 현대제철 및 산업단지 주변 민간환경감시센터를 수탁운영하고 있는 당진환경운동연합이 이번 공모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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