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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불균형 해소 위한 ‘공공병원’ 설립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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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숙 당진시의원

▲ 최연숙 당진시의원이 당진시에 공공병원을 설립해야 한다며 지난 18일에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했다.

최연숙 당진시의원이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공병원 설립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당진시의 치료가능사망률은 54.5%로, 전국(50.4%)과 충남(50.3%)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장질환 사망률도 전국 31.5%로, 전국(29.7%) 및 충남(29.8%)보다 높았다.

최 의원은 “당진시는 산업체 근로자인 젊은 인구의 유입으로 소아·외상응급 의료수요가 높은 반면, 의료시설이 열악해 급성위중증에 취약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공공의료 서비스의 목적은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비를 절감하며 지역 간 의료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데 있다”며 “하지만 당진시는 그동안 공공의료 혜택에서 소외돼 왔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공공병원이 설립되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국가적 재난 발생 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며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또한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함께 필수보건의료인 응급·외상·심뇌혈관·암 등 중증치료, 산모·신생아·어린이 의료, 재활 등을 지역에서 보장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공공병원 설립을 위해 △공공병원 설립 추진 TF팀 구성 △개발 중심에서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예산 편성과 불요불급한 예산 절감을 통한 재원 마련 대책 수립 △시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는 행정의 실천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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