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3-28 10:44 (목)

본문영역

[신설상가] 수청동 과일소풍
“상큼달달 과일에 기쁨과 행복을 담아드립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정미 대표

특별하고 소중한 날, 기쁨과 행복을 담는 과일가게 겸 카페인 ‘과일소풍’이 수청동에 문 열었다. 과일소풍에서는 생일과 집들이, 개업, 승진 등은 물론 상견례와 임신, 출산 등 기쁨을 나누고 싶은 순간에 전할 수 있는 과일 선물이 준비돼 있다.

당진버스터미널 앞 상권에 작은 공간으로 자리 잡은 과일소풍은 과일의 향긋한 향으로 가득하다. 특별한 순간에 과일과 꽃으로 꾸며진 선물 박스를 구매할 수 있으며, 과일이 가득 들어간 음료를 맛 볼 수 있다.

선물 박스는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가운데가 동그랗게 뚫린 박스에 과일을 넣고 그 위에 꽃으로 꾸민 센스핸들박스, 투명한 박스에 담겨 한눈에 과일과 꽃이 보이는 투명핸들박스는 부담 없는 구성으로 선물하기에 좋다. 반면 선물세트는 부담스럽지만 정성을 보이고 싶을 때를 위해 리본이 달린 투명 포장용기에 담긴 푸릇백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과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포장돼 바구니에 차곡히 담긴 과일바구니와 고운 색감의 보자기로 포장한 과일박스는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문구를 적어 선물하면 상견례나 첫인사, 개업, 승진 등 축하의 의미가 배가 된다.

과일소풍의 이정미 대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아동을 대상으로 요리를 가르쳐 왔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요리 수업도 진행했던 이 대표는 지난 2년 전부터는 카페에서 매니저로 근무하며 일을 배웠고, 기회가 돼 과일소풍까지 이어졌다. 특히 울산에서 먼저 과일소풍을 운영하고 있는 친구의 영향을 받아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이 대표는 “이미 많이 자리 잡은 카페 속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가운데 신선한 과일을 선물하고, 맛 볼 수 있는 과일소풍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과일소풍에서는 선물 외에도 다양한 음료로 신선한 과일을 맛 볼 수 있다. 이 대표가 직접 담근 과일청은 자몽과 청포도, 키위, 백향과, 블루베리, 딸기, 후르츠, 사과 등이 있으며, 개별로도 구매할 수 있다. 또 직접 만든 무가당 수제요거트도 판매하고 있어 좋아하는 과일청과 함께 곁들여 먹기에도 좋다.

특히 과일소풍에서는 과일이 들어간 음료를 주문하면 주문과 함께 과일을 손질하기 때문에 신선하다. 과일이 들어가는 음료에는 자몽과 오렌지, 망고 쥬스를 비롯해 라떼류가 마련돼 있다. 또 날이 추워지는 겨울에 제격인 한방차와 레몬생강차도 준비돼 있다. 선물과 음료 외에도 간단하게 과일을 먹을 수 있는 컵과일과 과일 도시락이 있으며, 1인이 먹기 좋도록 소분 포장해 과일을 판매하고 있다.

“선물을 받는 사람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정성을 담아 과일을 포장해요.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 만족하는 과일소풍이 됐으면 좋겠어요. 또 받는 사람이 또 다시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은 곳, 그런 과일소풍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 가격 : 센스핸들박스 5만원~, 과일바구니 7만원~, 투명핸들박스 6만5000원~, 혼합박스 8만5000원~, 컵과일 3800원/5000원 등
▪ 위치 : 밤절로 132-61, 101호(당진버스터미널 맞은편, 뚜레쥬르 뒷골목)
▪ 문의 : 010-2587-5533 (오전 8시30분~오후 9시, 배달 가능, 일요일은 선물 주문만 가능)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