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서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27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이하 충남장애인체전)가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취소됐다.
서천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충남장애인체전은 당초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개최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11월로 연기됐다. 이에 2021 충남도민체전 개최 방식을 준용해 성화채화식 및 개회식 생략, 폐회식 약식 개최와 무관중 경기 운영으로 체전을 준비했다. 당진시에서는 선수 358명을 비롯한 선수단 457명이 충남장애인체전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충남체전위원회가 당진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충남체전 취소를 결정하고, 앞서 경기도와 전남도, 충북도 등도 체육대회를 취소하면서 서천군은 도민 안전을 위해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