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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명 소설가 심훈문학대상 수상
■ 2021 심훈 문학제

기사승인 [1372호] 2021.09.10  23: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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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훈 선생 85주기 추모제와 문학상 시상식 진행
유튜브에 연구포럼 및 북콘서트 업로드 예정

▲ (사)심훈선생기념사업회가 2021 심훈 문학제를 지난 7일 필경사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문학제에서는 심훈 선생 타계 85주기를 맞아 추모제와 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사)심훈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심천보)가 2021 심훈문학제를 지난 7일 필경사 일원에서 개최했다.

심훈문학제 1부 행사로 심훈 선생 타계 85주기를 맞아 추모제가 진행됐다. 이날 추모제에는 심천보 (사)심훈선생기념사회 이사장과 이철수 심훈상록문화제집행위원장, 윤동현 부시장, 최창용 당진시의장, 이창열 당진화력 본부장, 홍경화 국가보훈처 서부보훈지청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헌화, 분향하며 심훈 선생을 추모했다.

또한 이날 지난 2014년 심훈문학상(시 부문)을 수상한 이시유 시인이 심훈 선생의 시 ‘그날이 오면’을 낭송했다. 또한 심천보 이사장이 이선영 충남도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제1회 심훈 당진문학상 시상

2부로 심훈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2021년 심훈문학대상 수상자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장강명 소설가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단편소설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이다. 

이 작품은 2021년 <월간 현대문학> 6월호에 발표된, 증강현실이 실제 현실을 뛰어넘은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소설이다. 대선 불복을 소재로 첨예하게 일어나는 정치적 대립이 일상화된 디스토피아적 풍경을 그려냈다. 수상작은 번역가 페이지 모리스가 번역해 발간될 예정이다.

이날 심천보 이사장과 이창열 당진화력 본부장이 장강명 소설가에게 상패와 상금 1500만 원을 전했다. 

신진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심훈문학상 소설 부문에는 김수영·문미순 작가가 공동 수상했으며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시 부문에서는 김도경 시인이 수상해 상패와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이들의 당선작은 아시아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또한 하상일 동의대 교수가 중국으로 떠난 심훈의 행적과 그의 문학작품 의미를 연구한 공으로 제2회 심훈학술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제정된 문학번역상과 심훈당진문학상 시상이 이뤄졌다. 제1회 심훈문학번역상에 번역가 페이지 모리스 씨가 수상했으며, 당진시민을 대상으로 한 제1회 심훈당진문학상에서 김미향 시인이 대상을, 김소정 시인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심훈 어린이·청소년 백일장 대회에서는 산문 부문에 최지온(계성초) 어린이, 운문 부문에 이하율(천안 서당초) 어린이가 뽑혔다. 

또한 올해 행사에서는 심훈 문학콘서트가 마련됐다. 이번 문학콘서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녹화 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문학 콘서트 세부 프로그램으로 장강명 소설가의 북콘서트와 하상일 동의대 교수의 심훈 연구포럼이 진행됐다.

 

미니인터뷰

심천보 (사)심훈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

“푸르름 잃지 않는 상록수처럼”

“심훈 선생은 상록수를 통해 일제 식민시대를 살았던 우리 민족의 정서를 새로이 지각하고 농촌계몽과 민족운동의 열정을 불태울 수 있던 계기를 마련해준 인물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고난 속에서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상록수처럼 민족의 독립을 열망했던 심훈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려 오늘날의 숱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정신으로 남길 바랍니다.”

이시유(37·송악읍 중흥리) 시인

“시 통해 독자에게 위안 주고파”

“2014 심훈문학상을 수상하고 이번 문학제에 참여하게 돼 뜻깊고 기뻐요. 같은 문인으로서 심훈문학상 수상자들이 오늘날까지 혼자 견디며 얼마나 힘들게 왔는지 알아요. 심훈문학상 수상자들에게 함께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해나가자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한편 저는 두 번째 시집을 준비하고 있어요. 그동안 제가 글을 통해 위로를 받았다면 이제는 독자들에게 제 글을 통해 위안을 주고 싶습니다.”

문학상 수상자

심훈문학대상 장강명 소설가

“현실에 대해 비판적 의식 지녔던 심훈”

“심훈 선생은 동아일보에서 사회부 기자로 일한 언론인 출신 소설가입니다. 현실에 대해 늘 비판적 의식을 지녔고 그 생각들을 자신의 작품에 정직하고 용감하게 담아냈습니다. 아직 소설가로서 성장중인 제가 심훈문학대상을 받게 된 데에는 심훈 선생의 정신과 태도를 이어가라는 격려의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상의 무게를 느끼며 성실히 쓰겠습니다. ”


제1회 심훈 당진문학상 김미향 시인


“지역 문인들의 창작 의욕 고취”

“그동안 당진지역 문인들을 대상으로 한 관련 문학상이 없다가 오늘날 이렇게 제정돼 기쁩니다. 게다가 제가 시 ‘필경사를 필사하다’ 등을 통해 심훈 당진문학상 제1회 수상자로 뽑혀 큰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문학상을 통해 당진문학이 더욱 활성화 되고 지역 문인들이 창작 의욕을 불태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박경미 pkm9407@naver.com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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