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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및 어린이집 탐방 기사 연재해주세요”
송명희 초록나무미술교습소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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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다숲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초록나무미술교습소는 지난 2016년에 문 열었다. 다년간 미술 교습소, 학원, 어린이집을 운영했던 송명희 원장은 “이전에는 유아부터 초등생, 중고등학생도 가르쳤다”면서 “현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학생들을 지도해오면서 송 원장은 상담을 잘하는 선생님으로 소문났다. 무엇보다 그는 학생들을 지도할 때면 아이들의 마음에서 생각하려고 한다고. 송 원장은 “평소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에 집중했다”며 “아이들이 미술 선생님이 아니라 상담 선생님이라 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한편 송 원장은 지난 2012년 포항에서 당진으로 이주했다. 남편은 직장 때문에 일찍이 당진에 살아 7년간 주말 부부로 지냈다고. 포항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보인 만큼 송 원장은 당진에 정착하고 한 달이 지나자 미술학원 강사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주민으로 지역 정보를 얻을 길이 없던 당시 교차로 구인광고를 보며 일자리를 찾았다”면서 “당진시대도 이주민을 위한 기사를 기획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정보에 둔감한 이주민을 위한 생활정보 소식이나 구인 모집 등의 소식을 담으면 이주민이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송 원장이 당진시대를 접한 것은 지난 2018년이었다. 회원으로 소속된 당진문인화연구회를 당진시대가 탐방 취재를 하면서 당진시대를 알게 됐다. 송 원장은 “이후 기자와 인연을 맺으면서 당진시대 기사를 관심있게 보기 시작했다”며 “특히 작년 <운동하는 사람들> 코너의 테니스 편과 코로나19 응원 캠페인 화보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그후 송 원장은 주로 페이스북을 통해 당진시대 기사를 보고 있다. 그는 주간신문의 한계를 페이스북을 통해 극복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그는 당진에서 한국화를 시작했다. 현재 먹그림사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작년 연말 열세번째 전시회를 갤러리늘꿈에서 개최했다. 평생 예술인으로 살아온 그는 문화 관련 소식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요즘은 도예에 관심을 가진다는 송 원장은 “공방·갤러리 등 지역의 문화시설과 예술인을 소개하는 기사를 재밌게 읽곤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문화 소식을 발굴해달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학원, 어린이집 탐방 기사를 정기적으로 연재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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