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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21.01.15 20:07
  • 호수 1440

당진시민축구단 코칭 스태프 및 선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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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에 한상민 신평고 수석코치 선임
선수 30명 선발…오는 3월 K4 리그 참가

▲ 당진시민축구단 선수단이 구성된 가운데, 선수들이 당진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지난 11일부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김홍장 당진시장과 백종석 당진시체육회장, 김만수 이사장 등이 당진종합운동장 보조구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당진시민축구단(이사장 김만수)이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을 구성했다. 선수들은 오는 3월에 개막할 K4 리그에 출전한다.

당진시민축구단은 지난해 11월 공개채용을 통해 한상민 신평고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한상민 감독은 지난 2004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데뷔해 울산 현대축구단, 예산FC 등에서 선수 시절을 보냈다. 8년 전 당진을 찾은 한 감독은 신평고 축구부 코치로 부임해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당진시 대표 축구선수로 활동한 바 있다.

코치진으로는 김용한·전수현·박넝쿨 코치가 선임됐다. 그 중 전 코치는 골키퍼(GK) 코치를 맡고 선수로도 활동한다. 이어 김 코치는 축구지도자 자격증인 AFC/KFA B 라이센스를 취득했으며, 박 코치는 서울 이랜드 피지컬코치를 역임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선수단 공개테스트를 실시해 선수를 선발한 가운데, 당진 출신 9명을 비롯해 선수 29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후 당진시민축구단은 선수 1명을 추가 구성할 계획이다.

선수단은 숙소 입소 후 지난 11일부터 당진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했으며, K4 리그 출전 전까지 훈련을 계속하며 팀원 간 호흡을 맞춰나갈 예정이다.

한편 당진시민축구단은 다음달 1일 비대면으로 대진표 추첨을 진행하고, 3월 13일에 개막하는 K4리그에 출전한다. 현재까지 K4리그 참가 팀은 당진시민축구단을 포함해 총 14개 팀이다.

당진시민축구단 남일현 사무국장은 “앞으로 초·중·고 유스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청소년 연계사업으로 풋살대회와 아카데미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동호인들에게는 골키퍼 아카데미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확산세를 살피며 연계사업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K4리그 참가예정팀> 춘천시민축구단, 전주시민축구단, 진주시민축구단, 포천시민축구단 FC 남동, 양평 FC, 시흥시민축구단, 충주시민축구단, 고양시민축구단, 서울 노원 유나이티드 FC, 서울 중랑 축구단, 거제시민축구단, 평창 유나이티드 FC

인터뷰 김만수 (사)당진시민축구단 이사장

“당진시민 위한 구단 될 것”

그동안 당진시민축구단 창단을 두고 시민단체에서는 투입 예산 대비 운영 실효성 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해온 가운데, 김만수 (사)당진시민축구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걱정하는 바를 잘 알고 있다”며 “당진시민축구단이 당진시로부터 8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 만큼 예산이 제대로 쓰여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세금이 헛되지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당진시를 위해 봉사하고 당진시민을 위한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선수들이 부상없이 훈련에 임해 K4리그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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