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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리 폐기물 처리시설 더 이상 논의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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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 “토론 수준이었을 뿐 애초에 추진한 적 없어”

송산면 가곡리(이장 김명용)가 사업장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 사업에 대해 더 이상 논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년 전 일부 주민들에게 가곡리 사업장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 사업이 처음 제안된 가운데, 관련 사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돼왔다. 특히 주민들이 사업에 지분을 갖고 참여해 이익배당금을 주민들에게 지급하는 방식이 제안됐으며, 이에 대해 주민 간 찬반논쟁이 일었다. 이에 가곡리 개발위원을 중심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T/F팀이 구성되기도 했다. <본지 제1334호 ‘가곡리 사업폐기물처리장 T/F팀 구성’ 기사 참조>

한편 가곡리 사업장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과 관련해 당진시의회에서는 지난달 29일 ‘송산 가곡리 폐기물 매립시설 조성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가곡리에서는 더 이상 관련 사안에 대해 논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김명용 이장은 “애초에 사업을 추진하려고 했던 게 아니다”라며 “마을에 부지가 있어 여기에 공장이 들어오면 어떻게 할 것인지 주민들과 토론했던 수준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치 마을에서 폐기물 처리시설 사업을 추진하려는 것처럼 오해가 쌓여 더 이상 해당 사업에 대해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애초에 사업을 추진한 적이 없으니 사업 철회도, 무산도, 추진중단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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