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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 입력 2020.12.24 21:20
  • 수정 2021.01.04 11:18
  • 호수 1337

당진시대가 뽑은 2020년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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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19 여파

코로나19가 지역을 강타했다. 지난 7월 5일 당진에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5개월만인 지난 13일에는 나음교회에서 확진자가  40명이나 발생했다. 이후 무서운 확산세로 현재(24일 기준)까지 1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공공시설 운영과 상업 활동이 멈췄다. 교육과 복지·체육 시설 등도 마찬가지다. 또한 당진을 대표하는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를 비롯해 올해 개최할 예정이었던 충남도민체전 등 각종 행사와 축제가 취소·연기됐다.

2. 석문·송산 산폐장 논란

석문·송산 산업폐기물매립장 건설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석문국가산업단지와 송산2일반산업단지에 지역 제한 없이 전국의 폐기물을 반입한다는 것이 뒤늦게 지역에 알려지며, 시민단체에서는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섰다. 당진시가 조직한 폐기물처리시설 민관사협의체 구성을 반대하고 1인 시위, 차량 행진 집회를 이어갔다. 송산산폐장의 경우 입주 계약 없이 공사를 강행한 것이 드러나 문제가 되고 있다. 

3. 부곡공단 지반 침하
부곡공단 지반 침하 원인이 한전의 전력구 공사로 인한 과도한 지하수 유출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9개월간 사고를 조사한 당진시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전력구 공사로 인해 발생한 지하수 유출량이 발진구에서 하루 1200t가량 유출됐다고 판단했다. 또한 지반침하량은 발진구 일대 도로에서 최대 40cm 정도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4. 시민축구단 논란

5년 동안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는 시민축구단 이 논란 속에 추진되고 있다. 막대한 예산 투입 문제와 함께 부실한 조례안 논란, 미흡한 공론화 등이 문제됐으나 매년 8억 원의 예산을 당진시가 지원하는 것으로 당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까지 통과됐다.

5. 어기구 국회의원 재선 성공

어기구 국회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가운데, 전국적으로 몰아친 ‘파란 돌풍’이 당진도 물들였다.  재선에 성공한 어기구 국회의원은 지난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속했던 반면 이번 21대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배정돼 활동하고 있다.

6. 당진시의회 하반기 원구성 이변

당진시의회 의석 13석 중 과반인 7석을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고 있어 후반기 의장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국민의힘 최창용 의장이 선출되며 지역에 파장이 일었다. 이후 이탈표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숙 의원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7. 구 군청사 역사 속으로

구 당진군청사가 50년의 역사를 끝으로 허물어졌다. 1971년에 지어진 구 군청사는 최근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일대에 도심광장과 주차장을 조성키로 하면서 모두 철거됐다.

8.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분쟁

5년 동안 이어지는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분쟁에 대해 대법원의 심판이 지난 24일 예정돼 있었으나 다시 잠정 연기됐다. 한편 앞서 지난 7월에 진행된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심판 청구 소송에서는 ‘각하’ 결정을 받았다.

9. 전국 최대 온실가스 배출업체 당진에만 3곳

전국 업체별 온실가스 배출량 10위권에 당진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업체 3곳이 포함됐다. 환경부가 공개한 전국 1042개 주요 업체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에 따르면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상위 10개 업체에 당진의 △동서발전(3위) △현대제철(7위) △현대그린파워(10위)가 포함됐다.

10. 현대제철 대기오염 배출량 전국 2위

현대제철이 2019년 한 해 동안 약 1만8000톤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배출량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과 비교하면 5500톤을 저감하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전국 1위에서 순위가 한 계단 하락한 수치다. 한편 당진시는 5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한 지역으로 기록됐다.

<그 밖에 뉴스>
△2035년 목표인구 과잉 추계 논란 
△합덕교회 장로 자격 박탈 논란 
△당진지역 아파트 잇따라 건설 
△도비도-난지도 케이블카 실효성 우려 
△당진시 공무원  ‘턱스크’ 논란 
△충남교직원휴양시설 당진유치 성공 
△대호지면 태양광 발전사업 찬·반 맞불 
△농민수당 지급 
△이근배 문학관 건립 논란 
△면천저수지 인공습지 2년 만에 폐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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