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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송산면 유곡리 카페 투게더 김현숙 대표
달달 가득 디저트로 기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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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기능사로 30여 년 동안 수선집을 운영했던 김현숙 대표가 이제 ‘카페 투게더’(이하 투게더)로 찾아왔다. 남다른 손재주를 갖고 있는 김 대표는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왔다. 요양보호사는 물론 노인심리상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으며, 아동심리 분야도 공부했다.

또한 1종 대형면허증을 취득하고 관광회사에 취업해 통근차 버스 운행도 했다고.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게 됐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친구가 운영하는 바리스타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코로나19가 차츰 약화할 무렵 송산면 유곡리에 투게더를 개업했다. 그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사회인 속에서도 사람의 온기를 느끼고자 ‘함께’라는 의미를 담아 카페 이름을 지었다”고 말했다. 차분한 분위기의 투게더에서는 정성 담긴 음료와 디저트를 만날 수 있다.

커피와 스무디, 에이드, 차 종류가 있으며 자몽과 아로니아, 대추, 레몬음료청을 직접 담가 음료에 사용한다. 아로니아는 김 대표가 직접 수확하는 만큼 음료에 푸짐히 담는다고. 더불어 아이들이 좋아할 망고바나나주스와 블루베리주스도 있다. 또한 밤에 분위기 있게 맥주 한 잔도 가능하다.

디저트는 크로플과 카야샌드위치가 인기다.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크로플은 쫀득하고 달달하며, 카야샌드위치는 그냥 먹어도, 토핑을 올려 먹어도 맛있는 디저트 메뉴다.

이 밖에 라볶이와 떡볶이도 눈에 띈다. 김 대표만의 비법이 담긴 특별 메뉴로, 한 번 맛본 손님들이 고정적으로 찾는 메뉴란다. 그는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저녁 9시에 찾아오는 손님도 있다”고 말했다.

“종종 어르신들이 ‘늙은 내가 카페에 가도 되냐’고 말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누구나 오셔서 음료도 마시고 서로 고민도 나누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메뉴 : 아메리카노 3000~3500원, 아인슈페너 5000원(ICE), 허니크로플 6500원, 카야 기본 4000원(버터/치즈/햄 추가 시 500원, 블루베리/아로나 주스 5000원, 망고바나나/딸기바나나 6000원, 떡볶이 5000원, 라볶이 6000원 등
▪위치 : 송산면 서정4길 7(현대제철 독신자숙소 뒤)
▪문의 : 358-7218(오전 10시~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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