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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경제공동체 사회적경제] 20 당진전통시장협동조합
전통시장의 새로운 변신 기대해주세요!

기사승인 [1320호] 2020.08.21  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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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쇼핑몰 ‘당찬한끼’ 9월 11일 오픈 예정
농축수산물 소포장 및 간편식 만들어 당일배송
전통시장 먹거리 활용한 쿠킹 클래스도 진행

▲ 유원종 단장과 정제의 이사장

시장은 지역을 담고 있다. 어느 도시든 시장에 가면 그 지역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알 수 있다. 시장에서 파는 물건들을 통해 해당 지역에는 어떠한 농수산물이 많이 나는지, 어떤 지역적 특성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랜 역사를 가진 당진전통시장도 지역주민들의 애환이 서려 있다. 

그러나 대형마트가 들어서고 인터넷 쇼핑몰이 활성화 되면서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줄었다. 침체기를 맞은 전통시장에서는 저마다 상인회를 중심으로 활로를 찾고 있는 가운데, 당진전통시장상인회 또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당진전통시장협동조합(이사장 정제의)를 설립했다. 

상인회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참여하는 비영리법인으로 수익사업을 할 수 없다. 때문에 당진전통시장상인회는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자 협동조합을 구성했다. 

협동조합에는 기존 상인회 임원들이 조합원이자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당진전통시장협동조합의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조합원에게 배당하지 않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소비자 위한 다양한 상품·서비스 

한편 당진전통시장협동조합은 다음달 11일 온라인 쇼핑몰 ‘당찬한끼’ 오픈을 앞두고 한창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중소벤쳐기업부와 당진시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당찬한끼는 단순히 상인들이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전통시장이 가진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통시장 상인들이 판매하는 농축수산물을 소분해 판매하고, 이를 이용한 간편식과 도시락을 만들어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캠핑·여행을 위한 꾸러미 상품도 계획하고 있다. 당진전통시장협동조합에서는 당찬한끼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150여 가지의 상품을 판매하고, 특히 오후 1시 이전에 주문하면 저녁 7시 이전에, 오후 1시 이후에 주문하면 다음날 3시 이전에 배송해주는 당일배송 서비스까지 제공할 방침이다.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물을 사용하니 지역 농어민들에게 좋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물건을 사들여 활용하니 상인들에게도 좋고, 소비자들은 싱싱한 지역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집에서 배송받을 수 있으니 좋은 일석삼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분 포장 및 배달 등을 위한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어서,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 쿠킹 스튜디오의 모습

상인도 소비자도 좋은 전통시장

또한 당찬한끼에 가입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당진어시장 2층에 마련한 쿠킹 스튜디오에서는 전문가를 초빙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쿠킹 클래스를 비롯해 칵테일 및 안주 만들기 수업도 열 계획이다. 

유원종 단장은 “중소기업벤쳐부 공모사업에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원은 내년까지 이어지지만, 이후에도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그동안 자생 기반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층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시대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는 만큼 시민들도 전통시장의 변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정제의 이사장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 및 상인들의 매출 증대는 물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신선하고 품질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성심성의껏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찬한끼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은 다음달 11일 오전 10시에 오픈하며, 런칭 이벤트로 회원가입 후 첫 주문한 500명에게 장바구니와 음식용기를 증정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10만 원 상당의 추석 차례상 꾸러미 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원 명단> 
△이사장: 정제의 △이사: 고성호 육형국 이병욱 이기영 하완철 

※이 기획기사는 2020년 충청남도 지역언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취재한 것입니다.

임아연 zelkova87@hanmail.net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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