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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합덕읍 운산리 원조옛날감자탕
낙지 한 마리가 통째로 나오는 뼈찜

기사승인 [1319호] 2020.08.18  17: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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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미더덕 등 재료를 푸짐하게!
양념에 치즈가루 넣어 감칠맛 높여

 

깊고 진한 국물과 부드러운 살코기가 일품인 감자탕‧뼈찜 전문식당인 원조옛날감자탕은 이미 주민들에게 입소문 나 있는 맛집이다. 이곳에서는 거대한 높이로 쌓인 콩나물과 살코기로 가득한 뼈찜이 인기다. 나날이 단골손님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원조옛날감자탕이 KBS <생생정보>, MBC <오늘아침> 등 여러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서울, 대전, 대구 등 타 지역의 손님까지도 이곳을 찾고 있다.

 

 

맛의 비법? 한약재 ‘황기’

원조옛날감자탕의 대표 메뉴는 감자탕과 뼈찜, 낙지뼈찜이다. 생등뼈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살코기가 부드럽고 잡냄새가 나지 않는다. 뼈찜은 오징어와 미더덕, 치즈떡 등을 넣어 더욱 푸짐하다. 특히 커다란 낙지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간 낙지뼈찜은 방송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또한 직접 만든 밑반찬은 정갈하게 손님상에 제공되고 있다.

원조옛날감자탕만의 특별한 맛의 비법은 바로 한약재 ‘황기’다. 황기는 한의학에서 기력증진 및 피로회복,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약재로 자주 쓰인다. 원조옛날감자탕에서는 핏물을 제거한 등뼈를 삶을 때 황기를 같이 넣어 3시간 더 끓여 깔끔한 맛을 낸다.

이은숙 대표는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는 손님들의 기력 회복에도 좋다”고 말했다. 또한 뼈찜 양념에 약간의 치즈가루를 넣는 것도 하나의 비법으로, 치즈가 양념의 감칠맛을 더해준단다.

 

14년 째 한 자리에서 굳건히

원조옛날감자탕은 예산에서 감자탕 전문 식당을 운영하던 성동일 대표 누나의 권유로 14년 전 문 열게 됐다. 당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성동일‧이은숙 대표는 한 달 동안 누나에게 감자탕 요리법을 배워 식당을 열었다.

이은숙 대표는 “처음 식당 문을 열고서는 너무나도 힘들었다”며 “새벽 2~3시에 식당 문을 닫고 잠든 아이들을 업고 귀가하곤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6년 동안 쉬는 날 없이 남편과 둘이서 일해 왔다”며 “아이들을 잘 못 챙겨준 거 같아 늘 미안함을 갖고 있는데, 엄마 아빠가 하는 요리가 가장 맛있다며 좋아해 줘 고마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초심과 정직

원조옛날감자탕을 운영하면서 두 부부가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초심’과 ‘정직’이다. 이들은 최소 일주일에 한 번씩 손님상에 내놓는 요리를 먹고 새로운 맛을 찾아낸다. 최근에는 베트남과 태국 등 외국인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면서 요리에 향신료를 넣어 새로운 감자탕을 먹어보기도 하는 등 끊임 없이 요리를 시도해 오고 있다.

더불어 두 대표는 장사가 잘된다고 해서 저렴한 재료를 사용한다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손님 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먹는 음식이기에 거짓 없는 요리를 선보이겠다고.

이은숙 대표는 “식당을 방문하는 모든 손님들에게 잘하고자 노력한다”며 “‘잘 먹었다’, ‘고생한다’ 등 응원을 해주는 손님들이 있어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맛있는 요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치: 합덕읍 중동길 31-1
▪문의: 362-6443
▪운영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매주 월요일 휴무)
▪메뉴: 감자탕 小 2만2000원 中 2만7000원 大 3만2000원, 뼈찜 小 2만7000원 中3만2000원 大 3만7000원, 낙지뼈찜 小 3만원 中 4만원 大 5만원, 뼈해장국 7000원, 순대국 7000원

김예나 yena0808@hanmail.net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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