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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0.02.21 19:23
  • 수정 2020.02.24 18:07
  • 호수 1295

해고자 복직 등 요구하며 결의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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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시위 진행하고, 노동위 제소할 것”

▲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세종충남지역본부가 당진시립합창단 해고자 복직 및 부당징계 철회를 위한 결의대회를 지난 18일 당진시청 정문 앞에서 진행했다.

당진시립합창단이 지난 3일 해고 및 평정(근무평가) 결과에 대해 철회를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세종충남지역본부가 당진시립합창단 해고자 복직과 부당징계 철회를 요구하면서 결의대회를 지난 18일 당진시청 정문에서 실시했다.
결의대회에는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와 당진시위원회, 공공운수노조 전국문화예술협의회가 참여했으며, 당진참여연대와 민중당이 함께 했다.

이들은 “해촉 대상인 단무장이 지난 2017년 근무평가에서는 1등급을 받은 반면, 이번 평가에서는 5등급을 받았다”며 “이밖에도 1~2등급 평가를 받은 단원들이 갑자기 4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지휘자의 보복성 평가를 주장하며 해고자를 복직하고 단원의 평가 결과를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합창단을 파행적으로 운영한 지휘자를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들은 결의대회 후 시장과의 면담을 진행하고, 당진시의 평정 관련 조사 상황과 단무장 해고 유보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진시립합창단 측에서는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단무장의 해고를 유보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당진시에서는 “법률적으로 검토했지만 이미 행정이 이뤄진 것을 번복하기 어렵다”며 “감사조사에서 부당해고로 판명되면 단무장을 재계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단무장은 지난 19일부로 채용기간이 만료된 가운데, 앞으로 당진시립합창단은 1인 시위를 진행하고, 노동위원회에 재소할 계획이다.

<결의대회 참여자> △민주노총전국공공운수노조 변희영부위원장 △민주노총전국공공운수노조 세종충남본부 김기수본부장 △민주노총당진시위원회(현대제철지회, 당진비정규직지원센터, 현대제철하이스코지회, 대학노조신성대지부, 화물연대충남지부, 충남교육공무직본부, 건설플랜트노동조합) △공공운수노조 전국문화예술협의회(국립합창단지부, 서울예술단지부, 강남교향악단지회, KBS교향악단지회, 부천시립예술단지회, 의정부시립예술단지회, 양주시립예술단지회)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세종충남본부(충남문화예술지부, 민주인삼공사지부, 민주인삼굥사인천공항지회, 택시지부대전충남지회, 건강보험대전충남지부, 가축위생방역본부지부, 축산물평가원지부, 충남인재육성개발원지부, 건강보험공단대전충남지부) △당진참여연대 △민중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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