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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0.02.21 19:22
  • 수정 2020.02.24 18:03
  • 호수 1295

당진시립합창단, 당진문화재단으로 이관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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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심도 있게 검토 하겠다”
합창단 “고용 불안 야기될 수 있어”

당진시립합창단 운영을 당진문화재단으로 이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올해 초 열린 당진시 통합간부회의에서 김홍장 시장이 당진시립합창단에 대한 문화재단 이관을 언급한 것이다.

그동안 김 시장이 당연직으로 맡았던 복지재단과 문화재단, 체육회, 장학회 등 이사장을 민간으로 돌리면서 업무량을 줄이고 전문성을 꾀하고자 했다. 이번 문화재단 이관 역시 같은 뜻으로 풀이되며, 문화예술 방면으로 전문성을 갖춘 재단을 통해 당진시립합창단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이 사실이 당진시립합창단 측에 알려지면서 단원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박승환 공공운수노조 충남문화예술지부 당진시립예술단지회장은 “합창단을 당진문화재단 소속으로 이관하면, 경영을 이유로 문화재단이 합창단원을 쉽게 해고 할 수 있다”며 “고용불안이 야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관에 관한 문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 김홍장 시장과의 면담에서 당진시립합창단은 반대의 의견을 전했다. 관련해 당진시 문화관광과에서는 “이관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김 시장이 당진시립합창단과의 면담에서 합창단을 문화재단으로 이관하는 것에 대해 심도있게 검토해보겠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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