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면 유곡리에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면역세포 항암치료제 전문회사인 노보셀바이오(대표이사 김선모)와 송산제2일반산업단지 시행사인 현대그린개발(대표이사 서봉철)은 지난달 31일 서해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두 업체는 오는 5월 중 병원부지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 5월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해종합병원은 24시간 운영을 원칙으로 응급수술 등이 가능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고, 병원 내에 △정형외과 △신경외과 △외과 △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일반내과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혈액종양내과 △혈관외과(흉부외과) △통합의학과 △한방과 △산부인과 △난치병크리닉 △면역세포배양센터 △암센터 △건강검진센터 △장례식장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노보셀바이오 김선모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멀리 떨어진 타 지역의 병원으로 가지 않고, 지역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길 소망한다”며 “현대제철을 배후로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지역에 병원 설립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