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K타이거즈(관장 정진배) 소속 선수 9명이 제36회 충남도지사기 시군대항 태권도대회에 출전해 전원 입상하고, 금메달 수상까지 대회를 휩쓸었다.
제36회 충남도지사기 시군대항 태권도대회 겸 2019 충청남도대표선수선발대회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보령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품새 경기가 함께 열렸으며, 초·중·고, 대학 및 일반부문으로 나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진행됐다.
충남 15개 시군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겨룬 이번 대회에서 충남K타이거즈 소속 선수 9명이 전원 입상했다. 특히 품새 경기에 출전한 선수 9명 중 6명이 금메달을 수상하고, 3인단체전(초등고학년)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정진배 관장은 “태권도는 신체를 건강하게 하고 심신수련을 통해 인격을 도야하는 스포츠”라며 “앞으로도 훌륭한 선수들이 나올 수 있도록 선수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입상 성적>■품새 △금메달 : 박준서(원당초2), 윤준서(원당초2), 강동우(원당초3), 이연우(원당초3), 김현규(원당초5), 강승원(계성초5) △동메달 : 윤이태(원당초4), 홍윤정(원당초6), 윤혜림(원당초6) △3인단체전(초등고학년) 금메달 : 윤혜림 김현규 강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