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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8 13:5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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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솥에 담아 맛있는 부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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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정 돌솥 부대찌개 (충남당진점) 김일권(왼)·김상권 대표(오)

돌솥에 담긴 부대찌개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석기정 돌솥 부대찌개가 읍내동에 새롭게 자리 잡았다.

석기정 돌솥 부대찌개(이하 석기정)는 김일권·김상권 형제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5년 당진으로 내려온 김일권 대표는 최근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5남매 중 맏이인 그는 수원에서 요식업을 하던 막냇동생 김상권 대표와 손을 잡았다. 김일권 대표는 “동생은 수원에서 5년 간 석기정 돌솥 부대찌개를 운영했다”며 “다년간 요식업을 운영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지역에서 맛있는 부대찌개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곳은 대를 이어 50여 년 이상 된 전통 있는 부대찌개 전문점으로, 경기도에서 여러개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다. 충남에서는 제1호로 문을 연 석기정 당진점은 일반 부대찌개와 곱창부대찌개 두 종류의 부대찌개를 판매하고 있다. 김 대표는 “추운 날씨 때문에 사람들이 국물요리를 많이 찾는다”며 “햄과 소시지, 김치를 듬뿍 넣고 끓여 국물이 깊고 진해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일권 대표는 “곱창부대찌개에는 소곱창이 들어가 곱창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곱창 부대찌개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석기정에서는 특별하게도 부대찌개를 돌솥에 제공하고 있다. 특수 주문 제작한 돌솥으로 손님들이 식사를 다 마칠 때까지 찌개를 따듯하게 데워준다.

이외에도 석기정에서는 삼겹살과 숙주 차돌박이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 김일권 대표는 “생 삼겹살을 두툼하게 썰어 맛과 식감을 잡았다”며 “고소한 차돌박이를 숙주와 함께 곁들어 먹으면 더욱 맛이 좋다”고 전했다.

최근까지 사회복지기관에서 일했던 김일권 대표는 “음식도 복지”라고 강조했다. 사람들이 행복을 누리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게 복지라면, 맛있는 식사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복지의 하나라고. 그래서 김일권, 김상권 대표는 손님들에게 언제나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려고 노력한다.

“당진의 부대찌개 역사를 새로 쓰는 석기정이 되겠습니다! 많이 찾아와주세요.”

■운영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메뉴 : 부대찌개 8000원, 곱창부대찌개 9000원, 생 삼겹살 1만2000원, 차돌박이 1만1000원, 숙주 차돌박이 1만2000원
■위치 : 무수동4길 8-25 1층 (당진문예의전당 맞은편 휴대폰 가게 뒤)
■문의 : 352-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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