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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8 10:4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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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시정질문
예산부터 사업까지 주요시정 추진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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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 현안 및 생활밀착형 질문 많아”
“과도한 의전에 시간낭비…효율적 진행 필요”

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가 당진시를 대상으로 하는 시정질문을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했다. 시정 관련 주요 질의응답 내용에 대해 이번호와 다음호에 걸쳐 보도할 예정이다.

임아연·한수미·김예나·박경미 기자

김명회 의원 “당진시 체육시설 확충 계획은?”

최연숙·최창용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노력해 달라”
체육육성과 “합덕교육문화스포츠센터 등 설립 추진”

김명회 의원은 체육육성과를 대상으로 하는 시정질문에서 △체육시설 확충 계획 △스포츠센터의 운영활성화 방안 △지역 내 체육시설의 효율적인 관리 계획 및 향후 활용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당진시에서 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과 현재 운영 중인 스포츠센터의 운영 활성화 방안에 답변해 달라”며 “또한 종합운동장 등 지역 내 체육시설의 효율적 관리체계와 향후 종합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말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최창용 의원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계획과 방안에 대해, 최연숙 의원은 생활체육 활성화에 대한 중장기적인 계획에 대해 답변을 요청했다.

이에 체육육성과에서는 합덕교육문화스포츠센터 건립 추진과 배드민턴 전용구장 및 장애인 체육관 건립 계획을 위한 용역 추진에 대해 보고했다. 또한 공공수영장 추진에 대해서는 타당성 용역 후 연차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답했으며 내년도에 노인 아쿠아로빅 체조교실(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 아쿠아로빅 교실을 신설(송악문화스포츠센터)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스포츠센터 유휴 공간을 활용한 요가와 댄스스포츠 등 프로그램 신설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밖에도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석문산업단지 및 종합운동장과 도심지역 저류시설을 활용해 파크골프장, 그라운드 골프장, 족구장, 풋살장 조성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체육육성과는 “올해 합덕교육문화스포츠센터와 실내족구장, 송산체육공원 등 다양한 공공체육시설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며 “우리시 체육인프라를 당진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홍보해 많은 시민들이 체육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당진만의 특색 있는 체육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임종억 “시설 민간위탁 심사, 공정한 대책 필요”

사회복지과 “배점기준 사전에 공개할 것”

사회복지시설 위탁 심사와 감사와 관련해 임종억 의원이 당진시 사회복지과에 질의했다.

임 의원은 민간 위탁 심사와 관련한 공정한 심사 대책 마련과 함께 감사 시 상이한 기준과 해석으로 사회복지시설에서 호소하는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요구했다.

이에 당진시 사회복지과에서는 “민간위탁 기준은 보건복지부 표준안인 사회복지시설 관리안내를 바탕으로 추진하면서 각 시설별 특수성을 감안해 당진시만의 평가·심사·배점기준을 마련하고 사전에 공개해 투명성을 담보하겠다”며 “또한 심의위원 선정에도 분야별 전문가 추천과 심의위원을 공모해 인력풀 구성을 통해 공정한 심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감사에 대해서는 10월 중에 공무원과 시설관계자와의 합동 교육을 개최해 점검시 주요지적사항에 대한 사례집을 배포하고 점검방법에 대해 공유해 시설의 자정 노력을 끌어내겠다”고 답했다.

 

최창용 “보건소장 임기 지연되는 이유는?”

자치행정과 “10월 초 최종합격자 발표 예정”

최창용 의원은 당진시보건소장 선임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자치행정과에 질의했다.

최창용 의원은 보건소장 임기 지연 이유와 함께 임기제 공무원 채용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며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자치행정과에서는 “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공직 내·외부의 우수한 전문인력을 영입해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채용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며 “보건소장 개방형직위 지정 계획을 지난 6월에 수립해 행정 절차를 이행 중이며 다음달 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기제 공무원 채용과 관련해 자치행정과는 “임기제공무원의 경우 일반직공무원이 수행하기 어려운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무수행으로 공직의 전문성 및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며 “현재 27명의 임기제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인지에 대한 검토를 거쳐 채용취지에 적합하도록 임용하겠다”고 답했다.

 

김명진 “친환경 축사 운영 방안 마련해야”

축산과 “악취저감 등 노후 축산시설 개선 신규지원 확대 추진”

김명진 의원이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 축사 운영 방법에 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당진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축사 관련 민원이 2016년 145건, 2017년 225건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며 “악취에 의한 민원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허가 축사 양성화를 실시하면서 시설물 및 분뇨처리시설 개선을 실시했는데 기대한 만큼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 답변해 달라”며 “특히 우기에 분뇨 무단 방류 예방을 위한 계몽 및 단속 등 악취와 관련해 당진시의 대책을 말해 달라”고 질문했다.

이에 축산과는 “축사와 분뇨처리장, 퇴액비를 살포한 농경지에서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며 “농장 내 가축분뇨 체류시간을 단축하고, 물리적·화학적·생물학적으로 처리해 악취를 저감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규모화 등 양적 성장에만 집중하고 환경에 대한 시설투자 미흡한 상황”이라며 “축산업관련 환경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서영훈 “당진3동주민센터 추진상황 보고”

회계과 “2019년 준공 목표”

서영훈 의원은 당진3동주민센터 청사 건립 추진 상황에 대해 회계과에 질의했다.

서 의원은 “당진3동주민센터 청사 건립을 위해 지금까지 주민공청회 등을 열고 계획을 수립해 온 것으로 안다”며 “대상부지까지 확보했는데 이후 소요기간과 예산 확보 등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답변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회계과는 당진3동주민센터 청사는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지어지며 총 사업비 90억5000만 원으로 용지 보상지 29억 원과 공사비 61억5000만 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회계과에 따르면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당진3동주민센터는 현재 해당 위치에 공공청사를 신축할 수 있도록 도시관리계획 시설결정을 위해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으며 예산 확보는 계속사업비로 계상해 신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상연 “공무원 해외출장 엄격 관리해야”

자치행정과 “필요성·타당성 면밀 검토하겠다”

조상연 의원은 자치행정과에 최근 3년 간 공무원 해외출장 및 배낭여행 내역과 관련해 질문했다.

조 의원은 “공무원 해외출장 일정을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당진시의회 사무국 직원들과 당진시 자체적으로 기획, 실시한 해외출장은 관련 규정의 준수를 소홀히 하고 있다”면서 “출장이 공무에 꼭 필요한 내용이나 지역인지 명확치 않고, 공무원 개개인의 역할이 불분명 하며, 관광성 일정이 많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출장 전 심의위원회 개최 후 시장이 결재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자치행정과 측은 “당진시 자체계획에 의해 실시하는 해외출장의 경우 시장의 방침 없이 사전에 심의를 거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결재 진행 시 해외출장의 필요성, 타당성 등을 보다 면밀히 검토해 부적절한 해외출장이 없도록 사전협의절차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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