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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읍 중흥리 빅마마·준콜렉션 이경은 대표
센스있는 40~60대 여성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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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매장 빅마마와 준콜렉션이 송악읍 중흥리에 자리하며 지역에서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빅마마와 준콜렉션을 운영하고 있는 이경은 대표는 채운동에서 태어났다. 이후 결혼하면서 송악읍 중흥리로 이사 와 23년 동안 이곳에서 살고 있다.

“당진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이에요. 마을 곳곳에, 주민 면면에 세련됨이 묻어있죠. 앞으로도 이곳에서 살아갈 테죠. 언제나 마을주민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이 대표는 2004년에 준콜렉션을 열었다. 주부였던 그는 어느 날 일을 하고자 마음먹고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앞으로 무슨 일을 하면 좋을지 알려달라고 기도하며 잠에 들었다. 그날 밤 청바지를 판매하는 꿈을 꾼 그는 아버지의 뜻이라 생각하고 운명처럼 옷가게를 시작했다.

아버지가 점지해준 운명이었던 덕분인지 준콜렉션은 10년의 시간이 넘게 지역에 자리하게 됐다. 마을 사람들의 애정으로 사랑방 역할을 한 준콜렉션은 최근 2호점으로 맞은편에 빅마마를 문 열었다.

빅마마와 준콜렉션에서는 40대에서 60대까지를 대상으로 한 의류를 판매하고 있다. 신발, 가방, 스카프, 모자 등 다양한 패션 잡화들도 다룬다. 이 대표는 “올해 여름에는 폭염으로 면이나 인견을 소재로 한 옷들이 많이 판매됐다”며 “가을에도 면 소재의 의류가 계속 유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곳은 질 좋고 저렴한 가격으로 송악읍은 물론 당진 시내에서까지도 찾아온단다. 그는 “일주일에 한 두 번은 직접 동대문, 남대문 등을 다니며 옷을 가져오고 수시로 배달로도 옷을 받는다”며 “새로운 옷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많은 지역민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빅마마와 준콜렉션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언제나 사람들이 편하게 들릴 수 있는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계속하길 바라요.”

■운영시간 : 오전 9시30분~오후 7시30분 (일요일 휴무)
■가격 : 원피스 4만 원대, 티셔츠 2~3만 원대, 바지 3만 원대, 신발 5만 원대
■위치 : 송악읍 송악로 690
■문의 : 010-2992-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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