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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읍면소식
  • 입력 2018.07.15 15:47
  • 수정 2018.07.15 16:00
  • 호수 1216

마을이장들 석문면개발위 탈퇴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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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마을 중 13개 마을 탈퇴 의사 공식 전달
개발위 대표성 문제·운영 파행 불가피

석문면 13개 마을 이장들이 석문면개발위원회를 탈퇴하기로 했다.

석문면이장단협의회(회장 김우규)는 지난 10일 인나환 석문면개발위원장에게 공문을 보내고 “지난 6일 이장단 월례회의에서 가결된 내용을 근거로 석문면개발위원회를 임의 탈퇴한다”고 밝혔다.

석문면 이장들은 “지난달 26일 석문면개발위원장 사퇴 요구서를 발송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이 없었다”면서 “석문면개발위원회를 임의 탈퇴함으로써 지역의 대표단체로서 석문면개발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이번 석문면개발위원회 탈퇴에는 △교로1리 유병수 이장 △교로2리 조호행 이장 △교로3리 전동현 이장 △장고항1리 유재성 이장 △장고항2리 강정의 이장 △장고항3리 김영태 이장 △삼봉2리 고정남 이장 △삼봉4리 김병환 이장 △초락도1리 조소행 이장 △초락도2리  김한조 이장 △삼화2리 호명도 이장 △삼화3리 조병국 이장 △난지도1리 김우규 이장 등 19개 마을 중 13개 마을 이장들이 참여했다. 당초 9개 마을 이장들이 탈퇴 의사를 밝혔던 이후 계속해서 늘어나 최근 13개 마을이 탈퇴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 △통정1리(이장 인치영 직무대리) △통정2리(이장 인철환) △삼화1리(이장 김재만) △삼봉1리(이장 조정형 직무대리) △삼봉3리(이장 김석진) △난지도2리(이장 최장량)에서는 개발위 탈퇴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다.

대부분의 마을들이 개발위원회 탈퇴를 선언하고, 마을대표인 이장들이 석문면개발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개발위원회가 지역의 대표적인 단체로서 역할을 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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