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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살 맛 나는구나 싶었죠”5년만에 등산한 강세건 씨(채운동)
갑작스러운 뇌병변으로 오른쪽 편마비평생 그려 온 그림…“개인전 개최가 꿈”당진시장애인복지관 ‘달팽이산악회’ 첫 참여
강세건(65·채운동) 씨가 당진시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달팽이산악회’의 신입회원이 됐다.지난 2007년 뇌병변으로 장애를 얻은 지 15년 만에 산에 올랐다. 누구보다도 건강했지만 뇌병변 하나로 인생이 달라졌다. 당시 아무 일도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우울함이 찾아왔다. 시간이 흐른 지금도 그 연장선에 있다. 하지만 강세건 씨는 그림에 이어 등산까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장애인들이 함께하는 ‘달팽이산악회’당진시장애인복지관(관장 정춘진)의 달팽이산악회는 장애인을 위한 산악회를 만들어보자는 제안으로 시작됐다. 장애인에게 등산은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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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들섬에서 멸종위기종 저어새 발견
세계적 보호종이자 천연기념물“생태 소들섬에 고압철탑 안 돼”
고압송전철탑이 세워질 위기에 놓인 우강면 신촌리 소들섬에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저어새가 발견됐다. 저어새는 세계적으로 동아시아에서만 서식하는 새로, 2010년 기준 전 세계에 약 2400여 마리만 서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한국에서는 1968년과 1969년에 낙동강 하구에서 5마리씩, 그리고 1973년 6~7월에 낙동강 삼각주에서 3마리, 1980년에는 낙동강 하구에서 2마리가 발견된 바 있다. 1968년 5월 31일에 천연기념물 제205호로 지정됐으며,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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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D-16 정당별 후보 공천 마무리…대진표 완성
6.1지방선거가 16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통령 선거에 이어 선거구 획정 지연 등으로 지방선거 출마자에게 불리한 상황이 이어졌던 가운데, 우여곡절을 거쳐 각 당의 후보 공천이 모두 끝났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는 각각 당진시장, 충남도의원, 당진시의원 선거에 나설 후보 14명을 확정했다. 당진시장 당진시장 선거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김기재 후보가 출마한다. 김 후보는 최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한광희 후보와 단일화를 이뤘다. 국민의힘에서는 오성환 후보가 출마해 양당 후보가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충남도의원 제1선거구(당진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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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진당협 당권경쟁 시작되나
당진당협 등 전국 28개 지역 조직위원장 공모김동완·정용선 신청…당권, 2년 뒤 총선에도 영향
국민의힘이 당진시당원협의회(이하 당진당협)의 새 조직위원장을 공모한다. 다수의 당진당협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조직위원장 공모에는 김동완 전 위원장과 정용선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 공모에 신청한 인물에 대해서는 소식이 전해진 바 없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지난 9일 홈페이지를 통해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당진당협을 비롯해 전국에 총 28개 선거구에서 신임 조직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으로, 신청 접수는 지난 12~13일까지 진행됐다. 최근까지 국민의힘 당진당협 위원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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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출마자 분석현역 정치인 11명·정치신인 18명 출사표
지방선거 출마자 총 34명…여성 후보 8명뿐90년생 박명우 후보…김영애 후보와 42살 차이전과자 15명…11건이 음주운전 및 도로교통법 위반
지난 13일 후보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6.1지방선거에 나설 출마자가 모두 확정됐다. 당진지역 지방선거에서는 당진시장, 충남도의원, 당진시의원 후보로 34명이 출마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당진시장 후보는 2명 △충남도의원 후보는 총 7명 △당진시의원 후보는 비례대표를 포함 2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정의당 2명·진보당 1명·무소속 3명 출마 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에서 14명, 국민의힘에서 14명이 출마했다. 정의당에서 처음으로 지역구 충남도의원 1명과 당진시의원 1명을 각각 공천했으며, 진보당 후보 1명과 무소속 후보